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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08:34
다가오는 11일 개봉하는 영화"미성년"으로 배우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김윤석.
이젠 배우 김윤석이 아닌 감독 김윤석으로 불러야 할 때이다.
김윤석은 오래전부터 "언젠가 감독을 꼭 하고 싶다"는 꿈을 간직해왔다고 한다.
영화 "미성년"은 자신의 엄마,아빠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된 두 여고생을 중심으로 평온하게 지냈던 두 가정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김윤석은 영화"미성년"에서 주리 아빠 대원의 역으로 무책임하고 우유부단한 인물로, 바람 핀 사실을 딸에게 들킨 뒤 딸을 피해 다니다가 결국 험한 일을 겪게 된다.
대원이라는 인물에 대해 설명하기를 "대원은 기성세대로 진입한 중년으로, 조금 윗세대와 아랫세대에 끼여 어디에도 속하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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