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八公山)
*일시: 2018년 3월 6일
*가는곳: 수태골-염불목-동봉-염불목-낙타봉-수태골
*도상거리: 약 8.35km 정도
*산행시간: 휴식포함 3시간 30분
*교통편: 자차 이용
전날 하루종일 비...오늘 예보를 보니 아침에는 영하권에 맑은 날씨가 예보되는군요..그럼 팔공산에 혹시 상고대가 피지 않았을까....!!!
마침 오늘 오전에 대구쪽에 볼 일도 있던지라 새벽 일찍 움직여서 팔공산쪽으로 간단히 한바퀴 돌고 업무에 복귀할 생각을 합니다.
그나저나 알람 소리에 깨지 못하고 조금 늦게 일어나 얼렁 준비를 하고 자차를 몰아 수태골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수태골 주차장에 도착해서 뜨끈한 커피 한잔 마시고 혹여나 상고대가 녹을까봐 노심초사하며 빠르게 올라갑니다.
수태골 넓직한 길을 따라 염불목에 다다르니 간밤에 눈도 살짝 내린듯 합니다.
정상부로 올라설수록 허연 옷으로 갈아 입기 시작하고...
장군메기 헬기장에 올라서니 새하얀 상고대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아주 이쁘게 피었네요!!!
상고대 터널
잘못하면 찔릴듯이 아주 날카롭습니다.
동봉
동봉 이정표도 아주 멋드러집니다.
비로봉
돛대바위,염불골
관봉(갓바위)까지 이어지는 팔공산 주능선
비로봉
서봉
한눈에....
얼음꽃(빙화)
멋진 풍경을 실컷 즐기고 내려섭니다.
하산하면서 바라본 비로봉
염불복으로 도착해서 수태골로 바로 내려서지않고 백안 능선을 따라 낙타봉을 거쳐 수태골로 내려설 생각입니다.
낙타봉
낙타봉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팔공산 조망은 과히 최고입니다.
수태골에서 시작하시더라도 수태골로 왕복하지 마시고 백안능선을 타고 낙타봉을 거쳐가시면 아주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팔공산 정상부
염불암과 그 위로 염불봉
서봉과 좌측으로 서부능선
병풍바위와 팔공산 동부능선
팔공(八公)
낙타봉에서 내려서서 이정표가 나오는 안부에 도착해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수태골 등로와 합류하게 됩니다.
직진하면 케이블카승강장이 있는 신림봉이고 좌측은 염불암 방향입니다.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넌 누구니????
푹신푹신한 소나무 깔비길...걷는 자체가 힐링입니다.^^
수태골 등로에 접속합니다.
넓고 편안한 길을 따라 수태골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 멋진 상고대,조망과 함께 했던 팔공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일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