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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17:36
28입니다 9월에 식 올리구요
2월에 혼인신고 하여 집 구해서 지금 동거하고있어요
둘다 28 이구
남자는 연봉 4000정도 월 세후 270-290 정도 받아요
직업은 공무원 입니다
여자는 3200 세후 240정도 받습니다
중견 회사 다녀요
1억 대출 받아서 전세 1억 4천 짜리 집 구해 살고있습니다
서로 부모 도움 안받으려고 하다보니 대출이 좀 많았습니다
요즘 가구니 가전제품이니 사다보니
현금이 없습니다
결혼하고 새살림 차리려고 보니까 다 돈이더라구여
그달벌어 그달 카드값 내고 저축은 얼마 못 하고있어요..
아무튼..!
1억 대출 신혼부부 전세대출로 2프로 매달 16정도 나가요
또 1천 대출 있는데 이건 개인적으로 빌린돈이라 이자는 안나갑니다
현재 현금 500정도 있어요
앞으로 큰돈 나갈일은 거의 없습니다
가구도 다 샀고 전자제품도 다샀어요
예물도 없기로 했고.. 아마 신혼여행 호텔,양복 맞추는 거 이정도만 들어가면 될거같아요
현재 2010 SM5 임프 택시부활차 운행하고 있습니다
에어백 없구요... 요즘 비오면 천장에서 비새요.. 뒷자석 젖습니다.. 진짜에요ㅠㅠ
키로수 27만키로..에어컨,히타 냄새도 나고 아무튼 차는 바꿔야 될거같아요
아이는 2년뒤에 갖기로 했습니다
지금 당장 빚이많아 사실 작년 12월에 차 사려고 계획했던게 미루고 미루고 오늘까지 왔는데
이제 물새니까 도저희 정이 안가더라구요
신차 알아봤는데 소나타,K5 좀 괜찮은거 사려고 하니 3천...
스팅어 재고 판촉차 플러스 기타 할인 더하니 400넘어가서 옵션 좀 포기하니 차값만 3300 정도 들어서 요즘 스팅어가 너무 꽂힙니다
문제되는건 당장 현금이 없어
10프로 넣고 할부를 때려야 하는상황인데..
여러분이 보시기엔 많이 무리하는건가여?
아직 계약도 안했구요 심사숙고 하고있습니다
인생선배님들의 고견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