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 회원님들 조언좀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백화점 저가 귀금속 매장에서 일을하고 있었습니다..
자기 매장도 아닌데 나름 매출 신경써가며 3년동안 열심히 근무 했습니다..
그리고 백화점이니 주말에 못쉬는 건 알고 있는데 3년동안 주말에 쉰거라곤
친언니 결혼식 단 하루 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근무를 했는데
이번 3월 중순에 장인 되실분 환갑이십니다 그래서 친척식구들이랑 가족들끼리
식사를 하려고 주말하루 휴무좀 빼달라고 연락을 했답니다
그런데 사장이 주말은 절대 안된다고 아버지 칠순이어도 안된다고
절대 못빼주니까 나한테 이런얘기 하지말라고 하면서
쉬고 싶으면 그만두라고 했답니다...그래서 여자친구가 "내가 여기서 3년이나 있었는데
이정도 밖에 안되는구나.." 란 생각이 들어서 그만두겠다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알았다 한마디 문자만 왓다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사장한테 전화가 왓답니다... 너 매장 귀걸이 차고 다니는거 다른 직원들이 봣다고
너 그거 절도라고 신고할꺼라면서 매장 재고조사 할꺼니까 끝나고 연락주겠다고 했답니다.
여자친구가 귀걸이 착용한것은 맞다고 합니다.
매장 귀걸이 차고 있으면 손님들에게 착용한귀걸이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매출도 더 좋아져서
그렇게 했답니다. 그리고 반납은 확실하게 했었답니다
그리고 사장도 그부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 사장한테 연락이 왓답니다
재고조사 끝낫는데 제품 70개가 없다.
절도죄로 신고하고 본사 법무팀에 몰래 제품 착용하고 새상품을 중고풍으로 만들어서 몰래 팔았으니
브랜드이미지 실추와 절도로 고소진행하겠다 그런데 내가 너 딸 같아서 합의 해주겠다
합의금 생각해보고 다시 연락하겠다라고 연락이 왓답니다
그리고 저사장 제여자친구가 그만두기전 다른 직원 그만둘때도 비슷한 상황으로 재고가 빈다며
월급 못주겠다고 난리 쳣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오늘이 여친 월급날입니다
제가 보긴엔 사장이 미지급된 월급 주기 싫어서 쇼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재고조사 유무와 재고수량이 정확한건지도 신뢰가 전혀가지않습니다
여자친구가 어리고 잘모르니까 돈주기 싫어서 협박하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회원님들 부탁드립니다..
지금 너무 화가나서 미치겠네요..
완전 악덕 사장입니다..
백화점 특성이라 어쩔수 없지만 직장인 저로서는 이해할수 없습니다
주말내내 일하고 근로계약서엔 10:30부터 일시작인데
출근은 9:30내로 해서 물건 정리해야 하고
하루에 11시간씩 일하면서 월급은 세전 180입니다..
그리고 식대비도 없습니다
근로법상 8시간 이상 근무시 식대는 나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식대빼고 세금빼면 150입니다,,
제가 계속 그만두라고 핀잔을 엄청 줬는데
그래도 자기일이라고 끝까지 하던 미련한 사람입니다..
절도죄로 몰리니까 억울한지 울기만 하네요
옆에서 보는데 화가납니다..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